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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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읽고 감상문 과제 낸 것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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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에서 16세기에 이르는 이탈리아는 유럽의 특별한 존재였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는 강력하지는 못해도 어엿한 왕이 있어고, 갈수록 왕을 중심으로 나라 전체가 결속하며 국민국가로 나아갔지만 이탈리아는 그런 구심점이 없었다. 북부는 신성로마제국, 중부는 로마 교황청, 남부의 나폴리 왕국이 서로 대립하고 전쟁을 벌이는 일이 끊이지 않았으며, 정치체제도 군주국, 공화국, 신정정치체제 등 다양하여 “하나의 정부와 체제를 갖춘 강력한 통일 이탈리아”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올 만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당시는 ‘르네상스` 시대였다. 비잔티움제국에서 망명해온 기술자들에 의해 학술과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에 힘입어 초기 자본주의가 나타나고 시민계급이 형성되는 등 다른 유럽 지역보다 근대적인 사회문화가 일찍 형성되기 시작한 나라가 또한 이탈리아였다. 마키아벨리는 이런 시대상이 낳은 사람이다. 마키아벨리는 이탈이아의 통일을 원했고 또 그것은 필연적으로 거듭된 전쟁의 산물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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