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물건 교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2.05.2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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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의 물건교류에 대한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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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방인과의 거래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한 문명의 여명기부터 함께 했다. 외국 산물에 대한 필요와 기호가 인간을 상거래로 이끌었다.
석기와 조개껍질이 교환되었다는 증거는 중동과 서아시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비옥한 티그리스와 유프라데스강 유역에는 충분한 식량과 옷을 만들 양모가 있었지만 청동제 전투 장비를 만들 만한 천연자원은 전혀 없었다. 그리하여 4000년 된 메소포타미아 점토판에는 물물교환을 긴급히 성사시켜야 한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한편 기원전 3천 년경에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푼트까지 교역 원정대를 파견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은 푼트의 족장들과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구슬주렴, 도끼, 팔찌, 포도주를 가져갔으며, 돌아올 때는 기린과 표범의 가죽을 가지고 왔다.
또한 바빌로니아 지역도 교역이 활발했다. 상인이 교역을 위해 상대자에게 옥수수, 양모, 기름 또는 어떤 종류의 상품을 제공하면, 교역 상대자는 물품의 가치를 기록하고 상인에게 대금을 지불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시바 여왕은 솔로몬 왕의 명성을 듣고 그에게 어려운 문제를 던져 시험하려고 예루살렘에 왔는데, 향료를 실은 낙타, 엄청난 양의 황금, 보석을 실은 대규모의 대상단을 함께 거느리고 온 것에서 지중해 팔레스타인 지역과 아라비아 남부가 서로 교류하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 자료
고혜선·김명준·김승기·김철웅·윤선미·임병필, 중세 동·서 문화의 만남,
단국대학교 출판부, 2008 , p.39~89
·필립 D. 커틴, 김병순 옮김, 세계무역의 역사 티브북, 2007, p.41~55
·조영록, 동양의 역사와 문화, 국학자료원, 1998, p.109~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