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대순사상의 세계관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대순사상의 세계관
1) 우주관
2) 선천에서의 우주조성
3) 후천에서의 우주조성
3. 끝내는 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람은 자연 속에서 자연과 대면하고, 사회와 대면하며 문화세계와 대면하고 있다. 개인과 자연, 개인과 문화, 개인과 사회, 그리고 문화와 사회, 사회와 문화, 문화와 자연이란 관계구조체계가 바로 이 사상이다. 이 세상에는 다시 자기와 자기민족의 생활영역이 있고, 이 영역을 둘러 싼 주변의 사회, 즉 흔히들 말하는 외부란 영역이 있다. 그러나 사람은 「내부」와 「외부」란 이중구조의 영역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내부」의 세계는 언제나「외부」세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내부」세계는 신령이 존재할 수 있는 세계이고 외부는 창량한 자연 그대로의 세계가 된다. 그 자연 그대로의「외부」세계는 신령이 존재하는 「내부」세계에 비하면 「내부」를 위협하거나 해치는 귀령이나 요매들이 출몰하는 혼돈세계이다. 이렇게 「내부」세계와「외부」세계가 뚜렷하게 갈라져 있기도 하나,「외부」세계가 이미「내부」세계에 침입해서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한다. 이것은「내부」세계가 흐트러진 상태이다. 그 흐트러짐은 반드시 자연적인 것만이 아니고, 사랑과 미움, 삶과 죽음, 죄와 벌 등을 위시하여 사람의 욕망에 근거한 갈등일 수도 있다. 미움, 죽음, 벌, 욕망 따위는 사랑, 삶, 무욕 등의 「내부」에 침입한 외래자이다. 이 세상의 구조를 도식한 것이 도표 1이다.

참고 자료

대순종교사상(大巡宗敎思想)
출판사: 대순진리회출판부
저 자: 장병길
출판연도: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