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과학 감상문 - 중금속 오염, 생명을 위협하다

소개글

지구환경과학 강의 중 동영상 감상문 두번째입니다.

"중금속 오염, 생명을 위협하다." 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병산 마을에는 구리를 채취하던 폐광이 있다. 그리고 그 폐광 근처를 흐르는 개울이 존재한다. 폐광을 지난 하류 부근에는 녹색 빛의 물이 흐르고 있다. 녹색물이 흐르는 주위의 바위에는 오염에 강한 이끼가 녹아 내려 있다. 개울이 정체되는 웅덩이의 밑바닥을 들춰보면 녹색 뻘이 가득 나타난다. 녹색의 뻘은 구리를 채굴하고 남은 찌꺼기가 퇴적된 것이다. 방치된 폐광으로부터 30여년간 오염된 결과로, 갱 입구 토양은 구리 함량이 정상치의 80배에 달한다.
병산마을 주민들 중에 허리 굽은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디스크, 골다공증, 류마티즘 환자가 다수이다. 이는 체내 카드뮴이 과다 축적된 것이 원인으로 음식물 등을 통해 인체 유입되어 신장에 쌓인 것이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우리는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여러 외국의 사례로 보아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 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그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로 여러 군데에서 중금속 오염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 온산만의 경우처럼 단기간의 다량 오염물질로 인하여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장시간에 걸친 오염으로 뒤늦게 피해가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중금속의 특성상 동식물에 계속 축적되는데 생태계 최상위 집단인 인간에 이르러 가장 많은 양이 축적될 수 밖에 없다. 다른 곳으로 이주할 여건도 되지 않고, 중금속에 관한 교육 등이 이루어 지지 않아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점 등이 현재의 상황을 만들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