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12.05.03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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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구의탄생후에 이루어진 생명의 탄생
우리들이 단편적으로만 알고있던 사실들을 자세히 풀어두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초의 생물은 열에 강했다?
그렇다면 최초의 생명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어떤 특징의 갖고 있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당시의 지구 환경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최초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탄생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다. 초창기 지구 대기는 지금과 달리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 등이 주성분이었다. 산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오존층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지표면은 살인적인 자외선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어느 정도 깊이의 바다 속뿐이었다. 유해한 우주 광선은 피하고 태양에너지는 얻을 수 있는 바 다 속이 생명 탄생의 요람이었을 것이다. 원시 바다는 대략 43억 년 전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 바다는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아직 완전히 식지 않은 바다는 섭씨 100도도 넘는 뜨거운 물이었고, 메탄, 유화수소, 수소 등의 환원기체와 망간, 아연, 구리, 철 등의 금속이온이 다량으로 녹아 있는 산성 액체였다. 이렇게 뜨거운 물 속에서 어떻게 생명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사실 과학자들도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었다. 그런데 1970년대 말에 바다 속에서 43억 년 전의 원시 바다가 발견되었다. 갈라파고스와 동태평양 중앙 해령 같은 아주 깊은 바다 속에서 고온의 열수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열수는 찬 바닷물이 지각의 틈새로 들어가서 마그마와 접촉하여 뜨거워져 분출해 나오는 것으로 멕시코 연안의 경우 섭씨 350도 이상의 고온이다. 가열된 열수는 주위의 현무암과 반응하여 강한 산성이 되고 주위의 암석을 녹여 금속 이온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 때문에 열수가 나오는 굴뚝같은 형성물 위로 검은 연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 해저 열수 분출구가 원시 바다의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 속에서 생명이 탄생했다고 믿는다. 이곳은 고온 고압으로 열에너지가 풍부하고, 환원성 기체와 금속 이온이 풍부하여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멋진 자연 실험장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생명의 신비. 권덕기외 5명 공저. 아카데미 서적.2000. pp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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