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예산제도(PPBS)와 영기준예산제도; 개념, 한계와 보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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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예산제도(PPBS)와 영기준예산제도; 개념, 한계와 보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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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계획예산제도(PPBS)와 영기준예산제도(ZBB)
1. 계획예산제도(PPBS)
1) 의의
계획예산제도(Planning Programming Budgeting System: PPBS)는 장기적인 기획(Planning)과 단기적인 예산 편성(Budgeting)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합리적인 자원 배분을 이루려는 제도다. 기획과 예산을 연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하는 것은 실기계획(Programming)이다.
여기서 장기적은 기획이란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평가ㆍ선택하는 단계이며, 실시계획(Programming)이란 장기계획에 의하여 결정된 개개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기획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고, 실시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며, 예산편성(Budgeting)이란 채택된 실시계획의 초년도분을 실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뒷받침하는 것을 말한다.(이계탁:354∼355)

2) 장ㆍ단점
(1) 장점 1)이계탁 : 370~371;, 윤영진 387~388를 토대로 정리함
첫째, 의사결정(정책결정)의 절차를 일원화 할 수 있다. 즉 사업계획의 목적과 그 대안, 효과 및 소요자원이 서로 연관되면 될수록 최고관리층의 결정이 용이하게 되며 모든 것을 중앙집권적으로 판단ㆍ처리할 수 있다. 이 점은 PPBS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속하고 종합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되기도 한다.
둘째, 장기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된다. 이는 종래의 예산 단년도주의1)로부터 생기는 폐해를 제거하여 예산편성을 장기적인 시야에서 실시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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