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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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수업시간에 작성하였던 부의 미래를 읽고 난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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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를 읽고

앨빈 토플러가 집필한 ‘부의 미래’는 이미 출간되기도 전부터 세간의 화제를 몰고 온 책이었다. 무엇이 이 책을, 이 작가를 이토록 화제가 되게 하는 것인가? 오랜 집필 기간으로 유명한 저자의 특성대로 ‘부의 미래’도 꽤 오랜 집필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요즘같이 일 분 일 초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미래’에 대한 책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필했다는 사실이 시대에 뒤떨어진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며 책을 읽었다.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 6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두께에 주눅부터 들었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는데 열흘도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읽어서 그런 것이라는 변명 성 이유도 들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전문용어들과 배경지식을 요하는 구문들의 탓이기도 하다. 물론 이 책은 가벼이 읽기에는 다소 현실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현상에 대한 설명만 열거하는 지루한 책은 아니다. 적어도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이미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우리의 생활과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는 화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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