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시
- 최초 등록일
- 2002.11.1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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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초현실주의자들의 이념에 원천이 된 선구자
-Comte de Lautramont(1846∼1870)
-Marquis de Sade(1740∼1814)
제2차대전후 현대 프랑스시
1945년 전후(戰後)의 시문학의 배경
전후(戰後)시의 특징
Ⅰ. 초현실주의에 가담했었던 시인들
1, Jacques Pr vert(1900∼1977)
2. Ren Char(1907∼1988)
3. Raymond Quenaud(1903∼1976)
4. Francis Ponge(1899∼1988)
Ⅱ.초현실주의에 속하지 않은, 어떤 유파나 시운동에 가담하지 않은 작가
5. Henri Michaux (1899∼1984)
6. Pierre-Jean Jouve(1887-1976)
7. Saint-John Perse(1887∼1975)
본문내용
Henri Michaux (1899∼1984)
그는 원래 프랑스어계의 벨기에 출신으로 1955년에야 프랑스 국적을 얻었다. 어려서부터 극히 고독한 성격으로 부모 형제나 어떠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자기는 남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브뤼셀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신비 작가의 작품이나 성인들의 전기를 즐겨 읽었고 잠시 의과 대학에 다닌 적도 있었으나 중도에 포기했다. 21세 때 새로운 다른 세계를 동경하여 약 2년 동안 바다를 떠다니며 방랑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24년부터 파리에 정착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특히 Lautr amont의 작품을 읽고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초현실주의의 동시대인이었지만 그 운동에 가담하지 않고 주변에 머문다. 초현실주의의 조각된 미학적 가치와 그 의도를 비웃고 무시하면서 자신의 글쓰기가 정신을 구원하는 방법이 되길 원한다. 자신에 대한 거의 과학적, 의학적 관찰 보고서인 <나의 속성Mes Propri t s(1929)>,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박해받는 인물을 풍자적으로 그린 <플륌Plume(1938)>, 그리고 꿈과 환각, 충동을 조사, 보고한 <밤은 움직인다La Nuit revue(1935)> 등의 시집을 내어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1927년에서 1939년에 이르는 동안 그는 또 다시 다른 세계를 찾아 에쿠아도르를 비롯한 남미, 터키, 인도,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하고 두 권의 여행기 <에쿠아도르Ecuador(1929)>와 <아시아의 한 야만인Un Barbare en Asie(1932)>을 펴냈는데 저자는 이 가운데 각국의 도시, 인물, 풍습, 동식물에 대한 학자적인 정밀한 관찰과 시인으로서의 깊은 성찰을 하여 많은 독자에게 감명을 주었다.
그는 시인으로 <시련, 푸닥거리Epreuves E택챠늗(1945)>, <유령Apparitions(1946)> 등의 환상적인 시집과 <다른 곳에Ailleurs(1948)>라는 가공적이며 상상적인 3부작 기행 문집들을 펴냈다. 1955년경부터 인간의 심층 내부를 철저히 탐색하기 위해 그는 마약인 메스칼린을 복용하여 그 환각과 취기를 이용하여 의식 내부를 탐험하려고 했다. 즉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잠입하여 약의 힘을 빌어 인간의 모든 감각, 꿈, 인상, 이미지, 무의식을 알고 느끼고 경험하려고 했다.
참고 자료
최원복, <프랑스 시선> , 을유 문화사, 1985
조규철, <프랑스시 개론>, 신아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