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글쓰기

소개글

유혹하는 에디터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

목차

 편집자를 꿈꾼다.

 색깔 있는 편집 노하우

본문내용

사실 이 책의 저자는 잡지사가 아닌 시사주간지의 편집장을 지냈다. 숭실대에서 학보와 교지편집장으로 시작된 편집자의 길은 <한겨레>매거진 팀장, <한겨레21> 편집장 및 기자를 거쳐 <씨네21>의 편집장으로 이어졌다. 19년째 편집부에 몸담으며 때로는 글쓰기와 기획 등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잡지사와 동일하며 또한 그는 11년 넘게 <한겨레21>의 표지와 신문광고에 카피도 썼다. 결정적으로 목차의 부제목 하나하나가 ‘농담의 속사정, 뻥의 딜레마’, ‘버림받지 않기 위한 자기소개서’, ‘그까짓 형광펜의 감동’ 등 나의 눈을 사로잡아 매우 흥미로웠다.
‘편집이란 무엇인가’ 라는 서두로 시작하여 저자가 그 동안 겪어온 실무를 바탕으로 하여 어떤 철학을 가지게 되었는지, 또한 여러 가지 노하우, 맞닥뜨렸던 딜레마, 사회초년병 시절의 좌절 등 저자만의 색깔로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글을 쓴 것에서 비롯된 노련함 때문인지 글을 쓴 기법자체가 편안하고 소박하면서도 위트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편집이 대수냐며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모두 편집자라고 한다. 생각만 해서는 살아갈 수 없고 생각은 어떤 식으로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 실천의 방법, 즉 생각을 현실에 구현하는 방식이 바로 편집이라는 것이다. 인생 역시 편집의 과정이라고 한다. 어떤 분야의 공부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할 것인가는 학력의 편집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