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게 말처럼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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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자는 무슨 생각으로 대학을 그만두고, 거부까지 할까 라는 의문을 품으며, 신선하고 충격적인 그녀의 책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책은 작고, 글은 머리에 쏙쏙들어오게 잘 짜여졌다.
나는 군복무 후 2011년 3학년으로 복학하였다. 복학한 나에게 이 제목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나는 고등학생시절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체육교사의 꿈을 가지고 체육교육과를 지원했고, 나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하게 되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의 꿈은 체육교사였다. 특별히 ‘꿈’을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체육교사가 적성에 맞고, 안정적인 직업이라서 꿈이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어떻게 꿈이 직업일 수 있는가’라고 했다. 저자는 ‘내가 뭘 잘하는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먼저 찾으려고 애쓰지 말자,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사는 게 인간다운 삶인지, 어떻게 살면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는 지를 먼저 찾아가자, 그렇게 삶에서 시작하다보면 내 인연의 때에 맞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될 것이고, 나와 맞는 직업을 골라가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내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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