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사회-전파통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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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통신기술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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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현대를 지구촌의 시대라고 부른다. 지구상의 어느 곳이라도 하루 생활권에 들어오게 되어 서로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정보의 입수와 교환 등을 즉시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심지어는 화상을 통해 얼굴도 볼 수 있다. 이렇게 20세기까지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 기술은 멀리 있는 사람과 소통을 하기 위해 며 칠, 몇 주, 몇 달이 걸리던 시대를 역사로 만들어버린 기술, 전파통신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전파통신기술에 대해 간단히 정의내리자면 3,000 GHz 이하 주파수의 전자파를 이용하여 각종 기호, 신호, 문자, 음성, 영상, 음향 등의 정보를 무선으로 보내거나 받는 통신기술이다. 이러한 전자파(전파)는 1871년 영국의 물리학자인 맥스웰이 전자기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언하였으며, 이를 독일 물리학자 헤르츠가 1888년 방전 전자기파 발생장치로부터 10m 떨어진 곳에서 검출해 냄으로써 전파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오늘날 부르는 주파수 단위는 이 헤르츠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전파에 대해 더 깊게 들어가자면 두 개의 선으로 되어있는 케이블에서 두 개의 선에 전기(전류)를 흘려 그 크기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여 진동시키면 두 개의 선 사이에 전자파가 발생하여 그것이 빛과 같은 속도로 전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류가 진동한다는 것인데 전자파는 진동이 없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이 두개의 전선이 직선으로 똑바르다면 전자파는 그에 따라 전해지는데 어느 곳에서 두 개의 전선이 서로 바깥쪽으로 구부러진다면 똑바르게 나온 전자파는 그대로 공중으로 튀어나와 버리는 것이 바로 전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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