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의 질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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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정치강의 독후감입니다. A+받았구요 학업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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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 그 이름은 가족




영화를 보고 이토록 눈물이 흐를 수 있을까? 내가 선택한 이 `허공에의 질주`라는 영화는 지금껏 보았던 수많은 영화중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멈출 없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어떤 지점에서 나는 그렇게 감동을 받았을까? 어떠한 매력이 나로 하여금 처음 그 녀석을 접했던 4년 전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다시 보면서 또 눈물을 흘리고 글을 쓰게 만들었을까? 거두절미하고 대답을 하자면 바로 가족이다. 이 영화는 가족을 다루고 있다.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당시 나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입학한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였다. 호기심이 무척 많고 온갖 형이상학적인 것들에 대한 내재화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을 당시였다. 마음속에 중심과 목표가 없이 망망대해에 홀로 표류하고 있다고 스스로 판단했을 정도로 수많은 고민으로 불안해했었다. 내안에 자리 잡고 있었던 가시적이지 않은 엄청난 물음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또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위로받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영화와 책, 그리고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허공에의 질주`도 그러한 시기에 만났던 영화이다. 사실 이 영화를 알게 된 계기는 리버 피닉스라는 배우를 알면서부터다. 우연히 1991년도 영화 `아이다호`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으로 나오는 리버 피닉스의 연기에 푹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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