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서평 A+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2.04.2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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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엇보다 진솔하고 단순히 줄거리 요약보다는 제 느낀점과 깨달은 점을 위주로 써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
교수님 코멘트 : 잘 읽었습니다. 책을 꼼꼼히 읽고, 성실하게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줄거리를 단순히 요약 나열하지 않고 `OO`씨의 느낌과 진지한 분석 고민들이 어우러져
훨씬 깊이있는 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책을 마주한 `OO`씨의 시각이 돋보였습니다. 인문학은 그렇게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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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을 선택한 이유
- 책에서 나타난 세가지 관계에 대해 정리
- 마지막 느낀점
본문내용
<16세기 조선시대의 ‘관계’에 대해서>
중간고사 끝. 하지만 폭풍과제 시작. 비록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났지만 당장 해내야 하는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날 압박해오고 있었다. 마지막 시험이 끝나자마자 나는 구립도서관으로 향했다. 머리는 턱없이 부족한 잠 때문에 ‘나미의 빙글빙글 노래’처럼 빙글빙글 돌았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과제로 선정된 책 두 권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두 권을 맞닥뜨리는 순간 나는 5분도 채 고민하지 않고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라는 책을 골랐다. 이유는 간단했다. 첫째로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내게 시간이 부족했고 이 책이 <선비의 육아 일기를 읽다>라는 책보다 훨씬 얇았다. 두 번째 이유는 다른 책보다 이 책이 훨씬 손 떼가 짙고 너덜너덜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아무래도 이 책이 다른 책 보다 더 많은 사람한테 읽혔고 그만큼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단순하게 이 책을 골라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책을 펼쳤다. 책을 펼치고 10분 후.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으셨음을 깨달았고, 2시간 후 책의 절반을 훌훌 읽어냈으며, 5시간 만에 머리말에서 맺음말까지 다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암의 일기를 날짜별로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 아니라 6개의 소제목으로 분류하여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서 엮어 냈기 때문이다. 또한 ‘한 양반의 일기’를 토대로 지어졌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에피소드가 진솔하고 생생하게 느껴졌으며 각 이야기 속에서 인물의 심리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정창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