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문화전수론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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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번스타인 문화전수론 고찰

목 차

제1장 서론
Ⅰ. 교육과정사회학
1. 교육과정사회학의 발전배경
Ⅱ. 문화재생산이론

제2장 번스타인의 문화전수론
Ⅰ. 문화전수기능
Ⅱ. 번스타인의 문화전수론
1. 권력과 통제
2. 정교화된 어법과 제한된 어법
Ⅲ. 문화전수론의 실제 적용 사례
Ⅳ. 한국의 문화전수론

제3장 문화전수론의 문제점과 교육에의 기여
Ⅰ. 문화전수론의 문제점
Ⅱ. 문화전수론의 교육사회학 탐구에의 기여

본문내용

번스타인 문화전수론 고찰

번스타인 문화전수론 고찰

번스타인 문화전수론 고찰

Ⅱ. 문화전수론의 교육사회학 탐구에의 기여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문화 전수론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교육사회학 탐구의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여겨진다.
첫째, 경제결정론에 빠지지 않고 이데올로기를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관점을 제공한 점이다. 특히, 문화의 상대적 자율성에 대한 논의는 교육의 독자적인 힘이 행사되는 영역을 부분적으로 확보한 셈이다. 교육의 자율성에 대한 기대는 재생산 관점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넓혀 주었다. 예를 들어, 번스타인은 보울즈와 긴티스, 부르디외 등이 이데올로기 자체 내의 모순과 갈등 및 변화 가능성을 밝혀내지 못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비판이 나중에 문화적 저항과 탈재생산 논의(論議)를 대두시켰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교육사회학 탐구에서의 구조적 접근과 상호작용적 접근을 접목시킨 점이다. 바꿔 말하면, 전통적 교육사회학의 거시적 접근과 신교육사회학의 미시적 접근을 통합시킨 것이다. 번스타인은 “권력과 사회통제의 원리를 교육규칙을 통해 실현되고 이 규칙의 실현이 의식의 형성을 규율한다.”고 봄으로써 사회구조, 교육과정 조직 방식 및 의식 형성과정을 접합시킨다.
셋째, 불평등의 현상을 실증적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경험적 증거의 심층구조를 탐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규칙이나 문화적 습성 등의 개념은 상징적 상호작용의 결과이나 직접적으로 관찰될 수 없는 특징을 띠고 있으며, 계급관계와 같은 사회구조적 특징이나 계급자체로 환원(還元)될 수 없다. 이 개념들은 주관적인 경험과 객관적 관계를 표출시키는 심층구조에 관한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층 구조적 특징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의해 규제되기는 하나 경제 구조적 특징의 탓으로 전적으로 환원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기계론적이며 결정론적(決定論的)인 이데올로기 독해 방법을 지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