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통해 본 명작의 기준(실존주의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12.04.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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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9-1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명작감상 수업에서 A+ 맞은 발표문입니다.
당시 발표문은 100점 만점에서 30점이 포함되었습니다.
어떻게 한병태라는 인물이 현대사회에 폭넓게 확장되어 적용이 가능한지를, 이문열에 대한 작가론(이문열이 써낸 작품들과 이문열의 시대적 배경)과 텍스트에 대한 실존주의적 접근과 작품의 구성(작법)과 문학의 기능 등을 통해 밝혀본 문학비평문입니다.
목차
1. 서론
(1) 제가 생각하는 명작의 기준
(2) 이문열과 실존주의
2. 본론
(1) 이문열의 삶과 실존주의
(2) 이문열의 실존주의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내용
(3) 작품이 주고자 하는 교훈은 문학작품의 작품의 구성에서
3. 평가 및 결론
본문내용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자면, 저는 어렸을 때 눈물 젖은 빵이 아닌 눈물 젖은 밥을 수도 없이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5학년 때 소설가라는 꿈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소설가가 되어서 이 세계의 부조리함을,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노라는 꿈을 갖고 말이죠.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문학이 인간의 삶에 보탬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명작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문학이 대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곧 문학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기원은 보통 두 가지로 잡고 있습니다. 예술의 기원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문학을 즐기기 위해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문학은 ‘재미를 위해서’ 창조되었다고 말할 수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그 문학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읽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걸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 문학이 창조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여기에서 문학은 ‘교훈을 주기 위해서’ 창조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김종욱 외, 《한국소설 100년 소설 100인 100선》(일송미디어, 2007)
김윤식 외,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2005)
김욱동, 《이문열》 (민음사, 1994)
이상섭, 《문학비평용어사전》 (민음사, 2001)
김상환 외, 《문학과 철학의 만남》 (민음사, 2000)
서종택,〈권력과 집단의 속성〉,《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소담출판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