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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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참 따뜻한 책이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 제목만으로도 내 삶을 뜻 깊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든다. 그래보면 정말 글의 제목은 참 중요하다. 독자가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 자신이 쓴 책이라는 것을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해서는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할 때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답을 해 줄 책들을 고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책에서 다시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힘을 찾는다. 이 책이 지금 현재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사실 요즘 외로웠고 우울했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사랑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서 그랬다. 물론 이 생각이 바보 같다는 걸 알고 수도 없이 깨우쳤지만 매년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드는 고질병이라고 할까나? 매년 힘이 되 주는 책들이 많이 있어서 감사 할 뿐이다. 올해는 이 책이 나를 깊은 수렁에서 구해 주었다. 참 고맙게도 필독서와 겹쳐서 이렇게 독후감까지 쓰게 되었다. 점점 예뻐지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구매를 해야겠다. 그냥 한번 읽어보고 말 책이 아니라 한 구절 한 구절 음미 하면서 살아가면서 행복의 맛을 항상 느낄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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