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수업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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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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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소홀히 대해져 언젠가부터 소리 없이 우리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우리 국악이 외면을 당하게 된 이유는 국악에 대한 기초 교육 부재와 국악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음악 교육 과정에서의 국악 시수 늘리기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 양악과 국악은 맞대응 할 수 없는 개념이고 굳이 분류하자면 민족 음악학으로 봐야겠지만 이 문제는 분류상의 문제를 따지는 것이 우선이 아니다. 그 전에 국악, 혹은 민요가 아이들에게 필요한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선 우리가 어떤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분류의 문제를 떠나 점점 우리의 것을 무식하고 천한 것, 촌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아이들의 인식을 다시 잡아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의 감추어진 재능에 싹이 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바로 보고, 듣고, 만지고, 움직이고,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음악인 국악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아이들을 가르칠 우리들이 먼저 국악에 대해서, 국악의 맛과 멋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민요수업 혹은, 국악수업을 들을 권리가 있고 서양의 학문만이 전부가 아님을 인식 해야 한다. 7차 교육과정의 음악과 목표를 보면 ‘우리 음악 문화의 계승 및 새로운 음악 문화 창달’이라는 부분에서도 국악 수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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