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cy를 불행하게 만든 원인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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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머리말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든지 차별에 대한 문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곳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인간사이의 차별이 확대된 범주로서 인종에 관한 문제가 과거부터 지금까 지 나라 곳곳에서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여러 인종이 존재하는 미국이라는 땅에서 인종 문제는 그들에게 있어 항상 의식할 수밖에 없는 하나의 환경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과거 노예제를 폐지를 선포했지만 여전히 그로부터 유전된 생각의 씨앗 때문에 흑인에 대한 편견을 완전하게 벗어버리지 못하고 답습하는 면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자들은 미국의 사회문화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의 하나로 인종 문제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종 문제는 과거부터 미국의 여러 작가들로 하여금 작품의 주제로 등장하였고, 여기서 다룰 That Evening Sun 이라는 William Faulkner 작품에서도 흑인 여성인 Nancy가 주인공으로서 등장한다. 이 작품의 공간적배경은 미국 남부지방의 한 작은 Jefferson이라는 마을이다. 1862년 링컨 대통령이 노예 제도를 법적으로 종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지방은 자신의 기득권과 이해관계에 따라 노예 제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목차
Ⅰ. 머릿말
Ⅱ. 본론
1. 《That Evening Sune》줄거리
2. 흑인 Nancy를 불행하게 만든 요소
① 외적요인: 사회(임신), Jesus
② 내적요인: 공포를 조장하는 자아, 자아비하
Ⅲ. 결말: Nancy의 마지막
본문내용
Ⅱ. 본론
1.《That Evening Sun》줄거리
《That Evening Sun》 개막에서는 24살이 된 서술자 Quentin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시작된다. 도로는 포장되고, 전화국과 전기회사들이 생기면서 도로의 나무들도 점점 사라지면서 발전하는 남부사회를 묘사해 나간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가운데 남부의 흑인 노예제도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흑인여성들이 세탁물을 나르고 그 남편들이 그 세탁물을 차에다 실어 일손을 돕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어서 24살의 Quentin이 보는 현재는 지나가고 과거의 9살의 Quentin이 봤던 Jefferson 마을의 풍경을 비교하며 묘사한다. 15년 전에는 그들의 세탁물을 머리에다 이고 다니는 흑인여성들로 도로가 북적였다. 주인공 Nancy는 그런 여자들 중 한명인데, Compson의 아이들은 Nancy가 세탁물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왜냐면 그녀는 어느 상황에서도 세탁물의 균형을 잘 잡아서 머리에 이고 다녔기 때문이다. 가끔씩 세탁하는 여자들의 남편들은 짐을 들어주기도 하고 배달해주기도 했지만, Nancy의 남편인 예수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 이렇게 평범한 세탁부로써 살아가고 있던 Nancy에게 죽음의 공포가 찾아온다. 그리고 작품은 내내 Nancy가 겪는 공포의 과정을 중점으로 서술에 나간다. Nancy의 공포의 직접적 원인은 임신으로 인해 화가 난 남편 Jesus이다. 그는 Nancy를 죽일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 채 Nancy를 죽음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주요 인물이다. 실제로 작품을 읽어보면 Nancy의 임신은 그녀가 바라던 바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아이의 핏줄은 남편인 Jesus가 아니라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백인의 아이, 곧 백인이며, 백인이 흑인에 대해 횡포를 일삼아도 문제되지 않았던 사회의 부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That Evening Sun》에서는 이밖에도 Nancy를 불행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Nancy는 결국 죽음의 공포에 잠식되어 삶을 포기하는 불운한 여인으로 남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