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집, 가족

소개글

A+ 레포트 입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하고 싶은 이야기

2. 가족의 의미
2.1. ‘정답’인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2.2 가족은 나의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여야 한다.

3. 마치며

본문내용

1. 하고 싶은 이야기

공지영. 이 이름 세 글자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지 않나 싶다.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 그리고 각기 다른 성을 가진 아이 셋을 키우는 여성 작가. 공지영 작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지닌 사람들은 공지영 작가가 소설에서 그려내는 깊이에 대해 질타한다. 그녀를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헐뜯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공지영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 않은가. 나는 공지영 작가라는 작가에 대한 어떤 개인적인 감정도 없다. 단지 한 사람의 인생을 다른 사람이 옳고 그름의 문제로 평가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논란이 많은 이 작가를 무조건적으로 존경하지도, 그렇다고 무작정 싫어하지도 않는다. 내가 지금부터 이야기하고 싶은 것 역시 작가가 아닌, 엄연히 이 책에 나타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이기에 작가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본문에서는 접어두도록 하겠다.
이 책은 19세 소녀인 ‘위녕’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시작은 위녕이 9살 때 아버지의 결혼식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9살 소녀가 아버지의 결혼식에서 피아노를 친다는 것에서 이미 느꼈겠지만 위녕의 아버지는 두 번째 결혼, 즉 재혼을 하는 상황이었다. 아버지의 재혼 후 뉴질랜드에서 새어머니와 여동생과 살던 위녕은 고3때 도망치 듯 한국의 친어머니에게로 돌아오게 되고, 성이 다른 두 남동생(둥빈, 제제)과 유명 작가인 어머니와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큰 틀은 아무래도 ‘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싱글 맘과 그 아이들’의 이야기겠지만, 자칫 우울할 수 있는 틀 속에서도 일상적이고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소설 속에는 가족이라면 겪어 봄직한 일들과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행복과 불행, 만남과 이별, 웃음과 눈물 등을 그려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