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사(소설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03.0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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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문학사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인용문헌
본문내용
`Everyone belongs to everyone.(만인은 만인을 위해 존재한다)` 라는 사고 아래 자유로운 성 관계가 보장되며, 오히려 한 사람과 오래 교제하는 것은 사회의 통념에 반하는 행위로 국가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출산하지 않아 가족 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 과 같은 단어는 수치스럽고 불결한 것으로 취급받고, 사랑이나 이별과 같은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일부일처제와 가족, 애정은 추악한 사적인 감정이고, 공동체를 위해서 존재하는 개인이라는 이념을 저버리게 만드는 위험한 것이다. 애정이 없는 공동사회는 결국 개인의 개성과 인격을 무시하고 오로지 공동 사회의 유지에 필요한 도구로서 개인을 이용할 뿐이며, 개인들 간의 관계 또한 공동사회를 위한 협력과 쾌락을 위한 도구적 거래로 제한된다.
불행이나 고통, 분노와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도록 조작되었지만 혹시 모를 욕구 불만의 해소를 위해 `Soma(소마)` 라는 약을 복용하며, 단순한 쾌락을 즐기기 위해 촉감영화를 관람하기도 한다. 여기서 ‘Soma(소마)’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And there`s always soma to calm your anger, to reconcile you to your enemies, to make you patient and long suffering. (…) Anybody can be virtuous mow. You can carry at least half your mortality about in a bottle. Christianity with our tears - that`s what soma is.(현실로부터 마음 편히 도피하게끔 만들어 주고 적과는 화해를 하도록 해주며 참고 인내하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소마가 말이야. (중략) 소마 덕택에 덕망이라는 것을 반쯤은 병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게 된 거지. 눈물 없는 기독교! 이것이 바로 소마의 본질이야.)”
참고 자료
Huxley, Aldous. Brave New World. Harper Perennial Modern Classics, 2006
Huxley, Aldous. 『멋진 신세계』. 정홍택 역. 소담출판사, 2003
양종근. 「관리되는 행복: 우울한 디스토피아의 세계」. 문예미학회, 2000
강혜자. 「Aldous Huxley의 Brave New World」.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