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이 인기종목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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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이 인기종목이 되기 위한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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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가졌는데도 국내에서는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스포츠 종목이 있다. 바로 핸드볼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때마다 열정과 투지로 전 국민을 감동시키지만 평상시에는 국내에 팀이 몇 개나 있는지, 심지어 경기규칙도 모를 정도로 냉대를 받는다. 그렇다면 이리도 비인기종목인 핸드볼이 인기종목이 되려면 어떠한 노력과 방법이 필요할까?
우선은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8년 초 개봉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은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켰고 핸드볼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관심은 미미하지만 이것으로 대중매체의 영향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영화가 흥행했지만 그 영향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영화가 끝나며 다시 관심이 사그라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핸드볼`이라는 종목이 우리 선수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고, 그것도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 것으로 충분하다.
그렇다면 영화가 아닌 핸드볼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어떨까? 드라마는 영화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선은 드라마 방송 기간이 영화보다 길다는 이점이 있고 패션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 때의 소재는 우생순같은 전문적인 핸드볼 소재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더불어 핸드볼을 끼워 넣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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