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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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환자 사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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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환사 사망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환사 사망사건



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환사 사망
[사례]
피고인은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 병원 내과 인턴으로서 간경화, 식도정맥류 출혈 등으로 치료받던 피해자 안길만(남, 57세)에게 1996. 5. 25. 13:00경부터 같은 병원 62병동 11호실에서 피해자에게 신선 냉동혈장 3봉지(320㎖) 및 농축적혈구 1봉지(200㎖)를 수혈하면서, 간호사인 1심 공동피고인 2으로 하여금 단독으로 수혈을 하도록 내버려 둠으로써, 같은 날 14:40경 혈액봉지의 라벨을 확인하지 아니하여 간호처치대 위에 놓여있던 공소외 다른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봉지를 피해자에 대한 혈액봉지로 오인하고서, 혈액형이 B형인 피해자에 대하여 A형 농축적혈구 약 60㎖를 수혈하여, 피해자로 하여금 같은 달 26일 11:42경 급성 용혈성 수혈부작용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간호사의 잘못된 수혈로 인한 환사 사망
1. 간호사가 다른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을 당해 환자에게 잘못 수혈하여 환자가 사망한 경우, 간호사의 책임

간호사의 과실에 대한 의사의 책임여유
현재 학설의 입장은 간호사에 의한 의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의사가 그 의료 사고에 대한 책임 내지 채무불이행 책임을 지는 결과 의사가 그 책임을 면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 의료사고 처럼 간호사가 수혈하는 당시 환자를 잘 못 구분하고 사고를 낸 경우에는 이에 대한 책임을 의사가 져야 할 것인가 문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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