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일본 영화 거미의 성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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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거미의 성을 보고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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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영화 거미의 성을 보고 나서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라는 영화에 반해 감독의 작품을 찾아보던 중 우연한 기회에 거미의 성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거장의 작품이지만 이 영화 거미의 성은 세익스피어의 명작 맥베스를 일본식으로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래서일까 영화를 보면서 세익스피어의 맥베스의 감동과 일본전통 사극의 느낌이 절묘하게 배합되어져 영국과 일본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거미의 성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1957년에 만든 작품인지라 요즘의 컬러영화가 아닌 흑백영화인데 그래서일까 원작 세익스피어의 맥베스의 우울한 감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잘 이입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때는 일본의 전국시대로 무력에 의한 살생과 정복이 횡행하던 시절이었다. 오로지 욕망만이 지배하던 시절 난공불락의 요새인 거미의 성의 성주 스즈키 구니하루는 자신에게 모반을 꾀한 김의 군대를 징벌하기 위해 휘하의 장수들을 보낸다. 스즈키 구니하루의 충신인 와시즈 다케토리와 미키 요시아키가 충심을 다해 모반군을 진압하고 거미의 성으로 개선하던 중 이들은 거미의 성 앞에 있는 거미의 숲에서 길을 잃고 만다. 단 둘만이 남게 된 상황에서 이들은 깊은 숲 속에서 한 귀신을 만나게 된다. 귀신이 이야기해주는 이들의 미래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와시즈 다케토리가 곧 거미의 성의 영주가 되고 미키 요시아키의 아들이 와시즈 다케토리의 뒤를 이어 영주가 된다는 실로 어마어마한 예언을 남기고 귀신은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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