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개석은 왜 패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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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현대사 과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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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제시하는 근거는 지방정권, 농민, 군사와 중앙정부와의 관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장에서는 전시수도인 사천성의 중경에 있는 중앙정부와 운남성의 용운이 거느리는 지방정권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 전쟁의 발발과 중앙정부의 전시경제체제의 질서에 편입되어버린 운남성의 사람들 이야기, 용운이 처음에는 장개석을 따랐으나 전시경제체제의 질서에 편입되면서 전시수도인 사천성 만만찮게 중요한 거점이 되어버린 운남과 중요도시 운남에 대한 중앙정부의 간섭, 그에 대한 용운의 반발과 중앙정부의 용운제거에 대해 논한다. 운남의 군사들은 만주로 파견되는데 이 때에 공산군은 운남의 군사들에게 ‘사면초가’의 전략을 사용했고, 결국 운남군은 공산군에게 항복하였다. 운남성의 지도급 인사들 역시 국민정부보다는 공산당정권을 선택하였다. 용운이 가지고 있었던 불만은 일본의 운남 공격이 임박하였는데도 장개석이 미국제 군사장비를 중앙군에만 배당했다는 것이다. 용운은 호소, 대중시위, 신문보도, 논설을 통해 정부를 비판하였고 돌아오는 것은 용운의 몰락이었다. 용운의 몰락은 그 파급효과가 커서 운남군의 공산화와 운남의 지도급인사들의 공산화를 불러왔다. 이것은 공산당이 최선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는 것 보다는 국민정부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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