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학] 리틀몬스터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12.02.07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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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처음 선정도서들 중 리틀 몬스터라는 책을 보았을때, 검은색과 흰색으로 반쪽씩 그려진 얼굴의 일러스트와 그 아래에 작게 쓰여진 대학교수가 된 ADHD 소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학교에서 부적합한 학생, 구제불능이라고 생각되어지기가 쉽고 그만큼 합업에 있어서도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런 ADHD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성의 공간인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니, 무척이나 흥미가 생겼고 그러한 이유로 <리틀 몬스터>를 북리뷰 도서로 선정하였다.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이해는 미천한 수준이다. 개개의 사람들이 보이는 서로 다른 양상을 한꺼번에 묶어 ``장애``라는 단어로 설명하려 든다는 것부터가 잘못일지도 모른다. 겉으로 드러내는 신체상의 장애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수많은 장애에 대해서는 그저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곤 한다. 그렇기에 장애를 지닌 개개인의 욕구에 대해서도 무지할 수밖에 없다. 장애란 우리에게 자연스러움이 아니기에, 우리의 외면은 사회 안에서 정당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나 장애는 있어왔다. 다만, 인간은 그 장애를 인정하지 않아왔을 뿐. 과거에도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즉 ADHD 는 존재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선정도서들 중 리틀 몬스터라는 책을 보았을때, 검은색과 흰색으로 반쪽씩 그려진 얼굴의 일러스트와 그 아래에 작게 쓰여진 대학교수가 된 ADHD 소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학교에서 부적합한 학생, 구제불능이라고 생각되어지기가 쉽고 그만큼 합업에 있어서도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런 ADHD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성의 공간인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니, 무척이나 흥미가 생겼고 그러한 이유로 <리틀 몬스터>를 북리뷰 도서로 선정하였다.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이해는 미천한 수준이다. 개개의 사람들이 보이는 서로 다른 양상을 한꺼번에 묶어 ``장애``라는 단어로 설명하려 든다는 것부터가 잘못일지도 모른다. 겉으로 드러내는 신체상의 장애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수많은 장애에 대해서는 그저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곤 한다. 그렇기에 장애를 지닌 개개인의 욕구에 대해서도 무지할 수밖에 없다. 장애란 우리에게 자연스러움이 아니기에, 우리의 외면은 사회 안에서 정당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나 장애는 있어왔다. 다만, 인간은 그 장애를 인정하지 않아왔을 뿐. 과거에도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즉 ADHD 는 존재했을 것이다. 하지만 1987년 미국정신의학협회에서 출판한 정신장애의 진단과 편람(DSM-Ⅲ-R)에서 ADHD라는 용어가 공식화되었으니, 그 전에는 이를 다루는 통일적인 용어가 존재치 않았으며 이에 대한 인식 역시 통일적이지 못했다. 그렇기에 사회는 ADHD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그저 산만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고뭉치 정도로 평가했을 뿐이었다. 나이를 먹고 철이 들면 저절로 괜찮아질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혹독한 훈계로서 ADHD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도 있었다. 하지만 ADHD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어린 시절 보이는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은 일정 시점에서 사라지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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