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도시 지혜의 건축 서평

소개글

승효상씨의 지혜의 도시 지혜의 건축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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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승효상씨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을 빌린 것은 여러 번이지만 여러 가지 변명을 들어가며 이 책을 읽기에 게으름을 부려왔었다. 그런데 이 책을 막상 읽기 시작해서도 몇 시간이면 읽을 분량을 한번에 읽어 나가질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다 읽고 난 지금의 느낌은 소설책 읽듯이 한번에 다 읽어 버린 것보다는 오히려 그렇게 조금씩 읽어 나간 것이 도움이 더 많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핑계일런지도 모르지만 그러면서 각 부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었고 그의 소중한 경험을 통한 생각들을 내 머리와 가슴속에 담을 수 있었다. 단순히 한 명의 건축가로서가 아닌 오늘날 문화의 식민지 속에서 열악한 건축환경을 헤쳐나가려 하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건축인을 만난 것 같아 흐뭇하다. 그리고 내가 이야기한 것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승효상씨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은 그의 고단한 인생을 통한 체험들을 통해 얻어진 생각들을 적은 것이기에 얄팍한 내 지식으로 다시 해석해서 이야기한다는 것 차체가 우습기도 하고 그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에서 벗어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말대로 우리의 열악한 건축 문화 속에서 지혜의 건축이 이 땅에 많아져서 지혜의 도시로 변모되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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