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자폐증을 다룬 영화 템플 그랜딘 을 본 후

소개글

자폐증을 이겨내고 동물학자로 우뚝선 템플 그랜딘의 일생을

다룬 영화 감상문 입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측면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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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폐증을 가진 한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그녀의 일생을 엿 볼 수 있는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템플 그랜딘이라는 영화는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졌다. 실제 미국에서 대학교수이자 동물학 박사로써의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동물학의 선구자로 우뚝섰다. 지금 미국 대부분의 소 사육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템플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업적을 이루어 낸 인물이다. 사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박사 학위를 받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해내는 것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떤 신체적인 장애가 아닌 정신적인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 것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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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헌신적으로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그런 부모님들을 위해서 국가가 해줄만한 것이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나날이 발전 되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비한 것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호주 같은 경우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살아가는데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들었다. 미국 또한 선진국의 시스템답게 체계화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떤 실정일까? 우리나라에서도 제2, 제3의 템플 그랜딘이 나오려면 그러한 복지시스템의 구조를 정비해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사람들의 인식제고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본다. 아마도 템플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그녀는 말도 할 줄 모르는 장애를 가진 한 사람에 불가했을 것이다. 장애인이 될지, 세상을 바꾸는 학자가 될지는 세상의 따뜻한 관심과 교육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낌과 더불어 장애우를 보는 사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그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짐으로써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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