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주의 비평 -마당을 나온 암탉

소개글

심리주의 비평으로 본 마당을 나온 암탉입니다.

목차

1. 작가 심리
2. 작품 심리 - 잎싹을 중심으로
3. 독자 심리

본문내용

1. 작가 심리
황선미 작가는 1963년 충남 홍성에서 5남매 둘째로 태어났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단다. 그녀는 오빠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중학교 진학을 만류한 부모님 때문에 가출을 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중학교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남들보다 늦은 스물둘에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마련하느라 휴학을 거듭하며 2년 과정을 4년에 겨우 끝냈다.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열망은 있었지만 그가 동화 작가가 된 것은 우연이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따려고 강의를 들으러 다니던 중 마침 옆 반에서 동화 쓰는 법을 가르쳐 그 수업에서 쓴 것 중 하나를 농민신문에 투고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모든 예술가들은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것들을 창작 행위를 통하여 대리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는 작가가 글을 쓰는 것은 숨겨진 욕망, 특히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는 유아기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그녀가 도서관에서 혼자 책을 읽으면서 품었던 소망과 성장과정에서 겪은 어려웠던 경험들이 그녀의 책 속 인물의 성장과정 속에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 또한 이런 연유일 것이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유년의 기억은 그녀의 동화 세계를 구축하는 든든한 배경이 된 것이다. 그녀는 ‘여름나무’, ‘내 푸른 자전거’처럼 성장기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