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너는 동물이야, 보스코비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1.1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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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너는 동물이야, 보스코비치를 읽고 난 후의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알레산드로보파의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치』는 인간 세계를 그려낸 우화로 각 스토리마다 시사하는 바가 있다. 나는 그 중 몇몇 스토리가 시사하는 바를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제일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전갈과 상어의 이야기일 것이다. 이 스토리에서 전갈과 상어는 각각 끊임없이 자신의 동족들을 본능적으로 살해한다. 알렉산드로보파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의 동족상잔, 동족살인 등에 대한 본능을 시사하고자 하려 했을 것이다. 과연 현실 세계에서 이러한 경우가 있을까? 전쟁, 군비 경쟁 등이 이러한 이야기와 많은 면에서 비슷할 것이다. 전쟁을 통하여 인간은 인종이나 국가 관계없이 자신들과 같은 인간을 죽여야 한다. 또한, 군비경쟁을 통하여 각 나라는 전쟁을 수행할 도구를 모아 놓는 걸로 보인다. 즉, 얼핏 보기에 전쟁이나 군비경쟁은 알레산드라보파가 시사한 것 처럼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전쟁과 군비경쟁은 전갈이나 상어와는 그 근본적인 문제가 다르다. 그것은 순수하게 본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상어나 전갈의 경우, 그 동족상잔의 이유는 본능 외에는 없다. 하지만 인간의 전쟁, 군비 경쟁의 경우는 다르다.
청동기 시대에 계급이 발생하고 난 후, 노예로 대변할 수 있는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빈번하게 전쟁을 했을 것이다. 고대에서부터 현대 까지 일어난 전쟁들을 보면 거기에는 본능 때문이라고 말하기에는 복잡한 이유가 내면되어 있다. 그것은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이다. 물론, 성악설의 이론을 빌리면 인간의 본성과 연관이 될 수 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므로 인간은 목적을 위해 자신의 동족인 인간을 아무렇지 않게 해칠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의 본성은 단순한 파괴 본능이 아니다. 파괴 본능은 다른 본능에서 비롯되는 결과일 것이다. 그 다른 본능은 남들보다 더 가지려는 이기심과 욕망일 것이다. 그 대상이 땅, 재화 등의 경제적(물질적) 요소이든지, 권력과 같은 정치적 요소이든지 상관은 없다. 인간에게는
참고 자료
너는 동물이야, 보스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