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동화 수업 계획안 작은모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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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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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을 하는데 자꾸 바늘이 나를 찔러. 그래서 너무 따끔따끔해. 흑흑”
‘내가 이 손가락을 도와줄 수는 없을까?’
작은 모자는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했어요.
‘내가 이 손가락을 도와줄 수는 없을까?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다!’
“손가락아! 걱정마! 내가 도와줄게.”
작은 모자는 배에 잔뜩 힘을 주기 시작했어요.
‘뿌욱 뿌우욱 뿌우우우욱’
그러자 작은 모자의 몸이 점점 딱딱해지는 게 아니겠어요?
작은 모자는 웃으며 검지 손가락의 머리 위로 깡충 뛰어 올라갔어요.
“이것 봐～딱 맞지?”
“어머! 작은 모자야, 정말 고마워.”
여자아이는 손가락에 딱 들어맞는 작은 모자를 보며 방글방글 웃었어요.
“고맙긴～ 헤헤, 이제 내가 있으니까 바늘에 찔려 아파하지 않아도 돼.”
작은 모자도 싱글벙글 웃었어요.
그 후 작은 모자는 손가락이 바느질을 할 때마다 사용하는 골무가 되었대요. 사이좋은 친구가 된 둘은 늘 행복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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