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달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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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 니븐Larry Niven의 소설 <변하는 달Inconstant Moon>에 대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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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달Inconstant Moon/레리 니븐Larry Niven

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
정영목, 홍인기 편역
도솔

어느날 저녁. 주인공은 발코니에서 유난히도 밝은 달을 본다. 달이 예전보다 더 밝을 순 없지.
다시 한 번 본다. 정말로 밝다! 애인도 친구도 아닌 여자에게 전화를 건다. "달을 봐!"

달이 왜 밝아졌을까? 달이 지구에 가까워진 것 같진 않다. 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한다.
그렇다면 태양이 밝아진 것일까? 그렇다면 전 세계가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지구 반대편의 뉴스로 시끌벅적하겠지. 텔레비젼이. 아... 텔레비전은 이미 불통이 된 상태다.

다시 친구도 애인도 아닌 여자에게 전화를 건다. 칵테일 한 잔하자고.
그녀는 거부한다. 이건 당신을 꼬일려는 게 아니라, 이 밝은 달을 맘껏 즐기자는 것이라고!
그녀는 승낙한다. 그녀에게 지구가 태양에 잡아먹힌다는 얘기는 안 하기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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