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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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통솔 연구 시간에 김용남 교수님께서 내주신 리더쉽 관련 도서 독후감 과제로 학교 도서관에 가서 리더쉽 분류 책장 앞에 서서 책을 고르고 있었다. 마침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색 표지의 [리더의 조건] 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표지색이 눈에 띄어 고른 후 내용은 어떨까 하고 책 첫 장을 폈는데 마침 2011년에 새로 출판된 책이여서 요즘 현대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이 책을 선택했다. [리더의 조건]은 삼성그룹에서 30년 가까이 일한 김영진 박사가 지은 책으로 크게 리더의 자세, 리더의 조건, 리더의 처세, 리더의 행동, 리더의 마음 5가지로 분류해서 리더의 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그 안에 251가지의 리더의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로 49가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리더의 자세’편에 나오는 몇 가지 내용을 이야기해보면 작가는 아무리 예리한 칼이라도 오랫동안 방치하면 녹이 슬어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부단히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성공을 꿈꾸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말해준다. 또 춘추시대에 천하를 호령했던 패자 중 진문공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안일한 사람은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춘추시대 진문공은 젊었을 때 후계자 책정과 관련된 내분에 휘말려 진나라로 망명했고 19년이나 도피생활을 한다. 긴 망명생활에 지쳐 안일한 생활에 젖어 들고 말지만 지인들의 충고로 다시 절치부심하여 일어나서 결국 왕위에 오른다. 만약 그가 지인들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안일한 삶을 지속했다면 그에게는 절대로 왕이 될 기회가 찾아 오지 않았을 것이다. 진문공의 이야기를 통해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하는 사람이 돼야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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