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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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관은 ‘새 교육’의 부분과 상당히 일치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개성의 표현과 계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교사가 전해주는 것을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닌, 학생 개개인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과서 위주의 학습보다는 생생한 경험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다소 먼 미래를 위한 준비보다는, 현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고정된 목적과 자료에 반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 나열한 것들의 특징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진보적 교육이다. 하지만 내가 진보적 교육을 추구한다고 해서 전통적 교육을 배제시키겠다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존 듀이의 글을 읽기 전까지는 전통적 교육을 상당부분 배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존 듀이의 글을 읽어보니, 내가 진보적 교육을 추구한다고 해서 무조건 진보적 교육을 배척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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