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이론의 역사 - 사회의 정학과 동학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12.20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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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렉스 켈리니코스의 사회 이론의 역사의 핵심 부분 계몽주의, 뒤르캠, 맑스, 베버 부분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목차
계몽주의
1. 前史
2. 근대성 개념
3. 도덕 과학
4. 사회 이론의 발전
5. 내적 긴장들
칼 마르크스
1. 변증법의 모험
2. 역사와 자본주의
3. 계급투쟁과 혁명
에밀 뒤르캠
1. 사회진화와 과학적 객관성
2. 도덕적 실체로서의 사회
3. 의미와 신념
막스 베버
1. 프러시아 농업과 독일 국가
2. 과학 그리고 서로 싸우는 신들
3. 역사와 합리화
4. 자유주의적 제국주의와 민주정치
참고자료
본문내용
사회학의 지적 토대가 된 계몽주의 이전의 역사에서 사회는 하나의 분석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첫째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투키디데스와 폴리비우스 같은 고전 고대시기의 위대한 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사회를 정치와 구별되지 않은 하나의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의 관심은 인간본성의 불변적 특징들과 일정한 형태의 정부들의 내적 관계였을 뿐이었고 그들은 사회학의 주요 관심 대상인 사회의 본질과 그 동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둘째로 사회학은 근대는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시대라는 새로운 관념이 정식화됨으로써 비로소 그 시작의 토대를 갖추게 되는데 계몽주의 전사의 학자들은 역사를 통해 이미 제한된 범위의 사회적 형태들을 규명한 것으로 가정하였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순환적 역사관과 사회관을 가졌던 것이다.
위대한 중세 철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이븐 할둔은 유목민들의 호전성은 도시를 정복할 수 있게 해 주지만 그들이 누리는 삶 중 특히 사치스런 생활은 정복의 정신적 토대였던 집단 감정을 상실하게 만듦으로써 그 체제는 쇠퇴하게 되며 결국 이주적 삶과 정주적 삶은 주기 속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순환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폴리비우스의 정부 형태들의 자연적 순서의 경향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로마의 키케로 또한 역사는 삶의 교사라고 말하며 현재와 과거의 직접적인 연속성을 이야기 하였고 역시 장 보댕 또한 제국의 시대 동안 역사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어떠한 근본적인 혁신도 불가능한 순환적 역사관과 궤를 같이 하였다. 심지어는 고대모델을 벗어나 있는 마키아벨리와 몽테뉴 또한 자신들이 고대인들과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자는 군주론을 집필하면서 쓴 편지에서 자신은 고대인들의 고풍스러운 궁정안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얘기했으며 후자는 우리의 능력은 덕과 마찬가지로 악으로도 고대인들과 경쟁할 수 없다고 말하며 여전히 고전 고대의 지혜에 여전히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조나단 터너, 1997, 「사회학 이론의 형성」, 일신사, pp.35-36.
최장집. 2010.07.24, 「최장집 “마르크스 이론 치명적 결함은 정치의 역할이 없다는 것이죠”」, 중앙일보
전성우, 2005, 「근대성: 하나인가 여럿인가? - 막스 베버와의 가상 대담 (II)」, 한국이론사회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