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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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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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해 기업은 사회적 책임 정도로만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자연 친화적인(Eco Friendly) 기업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금융대란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를 벗어나고 앞으로 성장의 동력원을 친환경적인 요소에서 찾고 있는 것에서 비롯 된 것이다. 이는 현 정부가 신 성장 동력으로 그린 에너지 정책을 열심히 외치는 것과 일맥상통 하다고 볼수 있다.
2007년 영국의 겔럽의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94%가 일반적인 기업보다 친환경적인 기업에 신뢰를 보낸다고 한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녹색 소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이 실시한 ‘탄소성적표지에 대한 국민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6%가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녹색`이 기업을 혁신시키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녹색경영과 이를 브랜드에 담아내는 `그린 브랜딩`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 녹색경영에 성공한 기업이 수익성도 좋고 주가도 높으며 소비자의 사랑도 받는 시장이 열린 것이다. 그린 브랜딩은 `근본적인 변화`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ㆍ유통ㆍ판매하는 과정 전반에 `녹색가치`를 심는 활동이다.

이러한 성과는 미리 길목을 지키는 기업경영의 변환에서 시작된다. 녹색 이슈는 이제 공장의 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넘어서, 판매하는 제품과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것에 기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다. 녹색 바람은 대비하고 활용하는 기업에는 순풍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에는 감당할 수 없는 역풍이 될 것이다. 항해 중 바람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선장의 몫이다.

참고 자료

http://ryanplee.blog.me/140105837655
http://www.stylezineblog.com/1592
http://www.hankyung.com/ 한국경제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24487
http://www.cnews.co.kr/uhtml/index.jsp
http://mk.co.kr/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