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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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 과제, 하루를 살아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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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직이란 천직(天職. 타고난 직업이나 신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기독교인이어서 그런지 천직에서의 `하늘`은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전에 내가 들은 설교에서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에게 사명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는 것이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 후에 나는 나의 사명은 교사가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사범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굳게 마음 먹고 강원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한 것인데 1학기와 여름 방학을 지나면서 많이 해이해졌던 것 같다. 오랜만에 읽는 인간상에 관한 책으로 처음의 마음을 다시금 머리에 새길 수 있었고 내 미래에 대해 더 확실히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교사라는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위치인가 생각해 보면 그들은 단순히 `먼저 산 사람(先生)`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제자들에게 인간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교육`이라는 직책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존중하며 사회적으로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일 텐데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기를 원하면서도 제대로 된 목표의식과 사명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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