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노부유키, 그가 돌아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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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며
동북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한국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한반도에서 있었던 무수한 전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여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어느 지역이나 전쟁은 있었다. 하지만 한반도처럼 타국에 이익을 위해 벌어진 전쟁이 많았던 지역은 많지 않다. 특히 러일전쟁, 중일전쟁에서는 한반도가 전쟁터로 쓰였다. 물론 두 전쟁이 한반도 내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쟁이었지만 그로 인해 민중들은 전쟁의 아픔을 겪어야했다.
한반도는 아직 전쟁 중이다. ‘한반도전쟁’, 흔히 강대국 위주의 사고로 명명된 ‘한국전쟁’은 휴전 중으로 언제 다시 전쟁이 날지 모르는 상태이다. 각 나라의 외교와 보이지 않는 힘의 균형으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어느 순간 균형이 무너지면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똑같은 사실에도 다른 시각차이 때문에 분쟁이 생기고 분열이 발생한다. 남⋅북으로 갈라진 것 외에도 우리사회 내에는 지역감정이 있고, 좌익, 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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