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 주 5일 근무제 실행에 따른 관광시장의 변화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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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는 일에 대한 자유시간으로 자아실현, 자기계발을 위한 사교활동, 문화·관광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 함께 일과 여가시간 사이의 구분이 명확해짐으로써 여가관련 산업이 등장하게 되었고,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여가활동이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의 도입은 연간 50일 정도의 추가 휴일이 발생할 뿐 아니라 매주 이틀 간의 연휴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여가 시간의 증가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우리의 생활패턴을 모두 뒤바꾸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관광 시장에 대한 엄청난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사람들은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 무엇을 할까? 당연히 밀린 일이 없다면 휴식을 할 것이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5월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주 5일제 근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휴일을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는 응답이 30.0%로 가장 많았고 취미활동 및 여행을 하겠다는 응답도 28.6%에 달했다고 한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 외국의 경우를 보자. 일본의 경우 87년 주휴2일제(주5일근무제)를 입법화해 97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해 1차년도에 국내관광객이 12%, 2차년도 21%, 3차년도 21%, 4차년도 17%, 5차년도 17% 씩 급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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