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철학의초기일원론과후기다원론의흐름

소개글

서양의 철학사는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리스철학 대부분의 지식을 담고 있는 원천은 주로 후세의 철학자들이나 저술가들의 문헌 속에 인용되어 있는 단편들로, 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할 충분한 자료나 신빙할 만한 자료는 없다. 또 인용된 문장이 짧거나 아리송한 성질을 띤 것이 많으며, 본래의 의도와 달리 변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왜 고대 그리스 철학을 서양철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가? 그 까닭은 B.C. 6세기 이후 수세기에 걸쳐 고대 그리스의 여러 국가에서 상당한 수의 주목할 만한 인물들이 배출되었고, 세계와 그 안에서의 인간의 지위에 관한 그들의 성찰의 결과로서 많은 사상들이 형성되었다는 데 있다. 또 이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후세 사람들의 사색에 영향을 끼쳐 왔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들의 지적인 생활 속에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철학은 B.C. 585년 밀레토스의 탈레스가 활동을 시작한 때부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아카데미학원이 폐쇄된 529년까지 1000년 이상 지속된 고대의 철학을 말한다. 그리스철학의 절정은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속했던 시기, 즉 아테네가 `헬라스의 학원`이었던 고전기인데, 이 시기를 전후하여 3기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다룰 것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이라고 불리는 필로소피아(愛知學)의 형성기인 제 1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리스 초기 자연철학의 일원론과 후기 다원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일원론
2. 다원론과 원자론 : 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 데모크리토스

본문내용

서양의 철학사는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리스철학 대부분의 지식을 담고 있는 원천은 주로 후세의 철학자들이나 저술가들의 문헌 속에 인용되어 있는 단편들로, 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할 충분한 자료나 신빙할 만한 자료는 없다. 또 인용된 문장이 짧거나 아리송한 성질을 띤 것이 많으며, 본래의 의도와 달리 변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왜 고대 그리스 철학을 서양철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가? 그 까닭은 B.C. 6세기 이후 수세기에 걸쳐 고대 그리스의 여러 국가에서 상당한 수의 주목할 만한 인물들이 배출되었고, 세계와 그 안에서의 인간의 지위에 관한 그들의 성찰의 결과로서 많은 사상들이 형성되었다는 데 있다. 또 이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후세 사람들의 사색에 영향을 끼쳐 왔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들의 지적인 생활 속에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철학은 B.C. 585년 밀레토스의 탈레스가 활동을 시작한 때부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아카데미학원이 폐쇄된 529년까지 1000년 이상 지속된 고대의 철학을 말한다. 그리스철학의 절정은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속했던 시기, 즉 아테네가 `헬라스의 학원`이었던 고전기인데, 이 시기를 전후하여 3기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서 다룰 것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이라고 불리는 필로소피아(愛知學)의 형성기인 제 1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리스 초기 자연철학의 일원론과 후기 다원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 스털링 P.렘프레히트(김태길), 『서양철학사』, 을유문화사, 2008.
- 玉井 茂(김승균,김승국), 『서양철학사』, 일월서각, 1994.
- W.K.C. 거스리(박종현), 『그리스 철학 입문』,서광사, 2000.
- 도널드 팔머(남경태), 『참을 수 없이 무거운 철학 가볍게 하기』, 현실과 과학,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