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역사인식

소개글

임용공부하면서 작성한 한국사 특강 총 론부분 중 2부 제8장 한국인의 역사인식을 요점 정리한 내용입니다.
임용공부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역사인식의 시대별 변화과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역사와 史觀

2. 한국 역사학의 발달
(1) 고대사학
(2) 중세사학
(3) 근대 역사학
(4) 분단시대 남한의 역사학
(5) 분단시대 북한의 역사학

3. 한국사의 보편성과 시대구분문제

4. 한국사의 개성과 민족문화

본문내용

② 성리학적 역사학
㉮ 조선초기(14C-유교사관의 재정립기, 15C-국가적 차원의 집단적 저술에 의한 관찬사서가 주류)
-새 왕조의 통치이데올로기 정비작업의 일환으로 서술, 특히 고대사 서술은 몽고간섭시대에
성숙된 고조선에 대한 이해체계를 수용.
: 권근《동국사략》· 노사진 등《삼국사절요》에서 기본체제는《제왕운기》의 3조선설을 채택
하고 조선계승의식에 따라 단군(전조선시조)과 기자(후조선시조)를 민족적 시조로 인정
-고려사를 정리하려는 노력으로《고려사》(1451) · 《고려사절요》(1452) 완성
1) 공통점 - 조선왕조의 입장에서 고려시대를 정리한 사서이므로 조선건국의 명분론이 강하
게 투영
(ex. 고려 초기를 칭찬하고 고려의 후삼국통일을 신라의 통일보다 높게 평가,
후기 무신정권이후를 문란상태로 파악하여 고려 멸망의 필연성 강조,
인물평가에서 이성계와 정치적 동지였던 반이인임파와 공양왕 옹립파를 충신으로
그 반대파를 간신으로 분류, 우왕·창왕을 신돈의 자식이라 하여 찬탈자로 처리)
- 내용상 직서주의를 채택했으면서도 체제상 제후국으로 자처하는 세가를
사용하는 등 국제관계상의 사대적 명분론이 강하게 관철
2) 차이점 -《고려사》는 기록보존용 기전체 사서로 군주관계 기사가 존중되고 불리한 기사제
-《고려사절요》는 보급용 편년체 사서로 군주가 얻은 것과 잃은 것,
문신지배체제,관료제도의 안정, 재상의 치적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유교성을 강
화하는 방향을 지향
-고조선에서 고려에 이르는 통사인《동국통감》(1485) 편찬, 신라의 삼국통일을 재평가하여
정통으로 파악하는 입장으로 후백제와 고려를 신라의 반역집단으로 봄
(이는 기자조선과 마한을 높게 평가한다든지 언관, 학술관, 유학자들을 존중하는 경향성들과
함께 당시 정계에 대두한 사림계열의 역사인식이 어느 정도 절충된 결과)
-조선초기 역사서술은 성리학적 가치기준을 바탕에 두고 도덕정치의 구현과 부국강병의 달성,
그리고 삼국유민의식의 청산을 통한 민족통일의식의 제고에 목표를 둔 것으로서, 고려시대에
다 청산하지 못한 고대적 역사의식과 지방주의(삼국유민의식)의 잔재를 극복했다는 점에 의의

참고 자료

한국사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