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의「아웃라이어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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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경영개론 전공수업시간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함께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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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 “네 형처럼 남자답게 죽어라!”

명예문화에서 남자의 평판이란 그 사람 삶의 전부이자 존재의 이유이다.

1860년대부터 20세기가 시작되기까지 컴버랜드 고원의 한 마을에서 1000여 건이 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문제는 그 지역의 인구가 1만 5000명을 넘어 본 적이 없다는 것과 수많은 폭력 사건이 법정으로 넘어간 일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명예 문화(culture of honor)’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명예 문화는 주로 스페인의 산간지방이나 시실리처럼 고도가 높고 농업생산량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 뿌리내리는 경향이 있다. 높은 암석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경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나 양을 치게 된다. 이처럼 목축을 주된 생업으로 삼는 문화는 농작물을 키우며 발달한 문화와 전혀 다르다. 농부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공동체에 속하는 다른 사람과 협동해야 하지만, 목동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한 농부는 밤사이에 자신의 생계수단을 훔쳐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목동은 자신의 동물을 잃어버릴 까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결국 목동은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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