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불교학 연구와 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11.12.01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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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구 불교학의 창립과 발견, 서구학자들의 불교학 연구, 불교문헌학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내용으로 A+을 받은 6페이지 분량의 논문스타일 레포트입니다.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서 논지를 전개했습니다.
목차
Ⅰ. 서언
Ⅱ. 서구의 불교학 창립 및 발견
Ⅲ. 서구 학자들의 불교학 연구
Ⅳ. 불교문헌학과 오리엔탈리즘
Ⅴ. 불교학의 새로운 모색
Ⅵ. 결어
본문내용
Ⅰ. 서언
19세기 빅토리아왕조의 열풍과도 같았던 이집트학의 열기가 꺾이면서 인도에 대한 관심이 서구 지성인들을 자극했다. 인도에 대한 관심으로 불교를 처음 접하게 된 유럽인들에게 불교는 어쩌면 ‘미지의 두려움’으로 다가왔을지 모른다. 그들의 종교에 있는 신을 떠올리며 불교를 바라보는 유럽인들은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으로 불교를 접했을 것이다. 이런 두려움 앞에 그들은 기독교를 우위에 둔 오리엔탈리즘 시각으로 불교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늘날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과 동양의 이분법적 사고방식,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왜곡된 인식과 태도를 뜻한다. 특히 제국주의적 지배와 침략을 정당화·합리화 시키는 힘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유럽인들에게는 식민 지배를 합리화하는 정치적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불교학 연구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종교인 불교가 서양인의 오리엔탈리즘 견해와 시각, 방법으로 인해 연구됨으로써 자연히 불교학은 ‘오리엔탈리즘’의 색채를 띠게 된다는 것이다.
Ⅱ. 서구의 불교학 창립 및 발견
최초로 불교에 대해 언급한 유럽인은 마르코 폴로였다. 베네치아인이었던 그는 13세기 쿠빌라이 칸의 궁정에서 기적을 행하는 승려들을 목격한 장면을 세상에 알렸다. 그리고는 오랜 침묵이 이어지다가 19세기 중반에 티베트와 네팔의 대승불교 필사본들이 런던과 파리에 들어왔고, 그와 때를 같이 하여 스리랑카와 미얀마의 패엽경이 들어옴으로써 상좌부의 성전이 유럽에 소개 되었다. 톰 로웬스타인, 서장원 역,『살아있는 인류의 지혜 붓다의 깨달음』, (창해, 2001), p.148.
즉 서양인들이 불교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때는 19세기 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진보적인 지성인들이 동양사상과 불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독일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생에서 가장 영광된 일은 불교를 만난 것이라고 할 만큼 불교에 대한 애정과 조예가 있었다. 19세기 초 미국의 초월주의자 에머슨과 쏘로우 등이 불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광, “서양불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석림」(제35집), 동국대학교 석림회, 2000, pp,152-153.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