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고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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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촉발된 경제위기와 해고의 폭픙
2008년말에 미국에서 촉발된 경제위기로 국제 경제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기업들의 해고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가면서 해고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2008년 8월까지 6.5%였던 미국의 실업률은 계속해서 오르면서 2009년초에는 7.8%. 2009년 중반에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았던지난1982년 수준인 9.7%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해고가 직원 본인과 가계에도 극도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와 기업 전체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른 어두운 소식 중의 하나로, 미국의 자동차 3사 이른바 빅3에서 요청한 구제금용 규모가 엄청나다.
2008년11월에 GM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153,404대로서 1년 전 같은 시간에 비해서 41.3% 감소한 수차이다. 이것은 1970년 이래 처음으로 2개월 연속 20만대 이하의 판매량이다. 포드사도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0.5%, 크라이슬러사도 47.1%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자동차 빅3의 위기의 원인으로는 단시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기업 전략의 문제, 경기 위축, 강성 노조, 생산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

빅3는 친환경 차량생산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매각하며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한다.
GM사는 공장 폐쇄와 34%의 감원을 계확하고, 브랜드를 매각하여 4개만 남기겠으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량생산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포드는 앞으로 7년간 친환경 차량 개발에 140억달러를 포함한 중소형 승용차 생산에 주력하며, 그동안에 엄청난 고액연봉을 자랑하던 관리직 직원의 보너스를 전액 삭감하고 북미지역의 직원에 한해서는 한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자체 생산라인에서 닛산과 폭스바겐 모델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개선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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