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소리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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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교육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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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④ 크기가 다른 종이컵을 이용하여 같은 방식으로 소리를 내본다.
결과
오리가 `꽥꽥`하는 듯한 빨래판을 긁는 큰 소리가 종이컵을 통해 나왔다. 작은 컵을 끼웠을 때는 좀 더 높은 소리가, 큰 컵을 끼웠을 때는 좀 더 낮은 소리가 났다.
원리
① 오리 소리는 왜 나는가?
소리는 진동(떨림)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손으로 빨대를 문지르게 되면 마찰에 의해 진동이 발생하게 된다. 그 마찰이 주위의 공기를 떨리게 만들어 공기 중에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우리의 고막에 전달되어 고막을 울리면서 그 소리가 들리게 되는 것이다.

② 왜 ‘젖은’ 손으로 빨대를 문질러야 소리가 크게 나는가?
손과 빨대 사이에 물이 들어가 매질 역할을 함으로써, 좀 더 마찰이 많이 일어나게 해 더 큰 진동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왜 종이컵을 사용해야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인가?
종이컵은 이 실험에서 마찰에 의한 빨대의 파동을 오목한 곳에 모아 크게 증폭하는 확성기의 효과를 가진다.

④ 빨대에 씌운 종이컵의 크기에 따라 왜 음의 높낮이가 다른 것인가?
음 높이의 경우 울림통의 굵기와 길이에 반비례한다. 즉 작은 컵의 경우 굵기와 길이가 모두 짧으므로 음의 높이가 높게 나고, 큰 컵의 경우 굵기와 길이가 모두 길기 때문에 음의 높이는 낮아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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