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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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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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문_백범일지(김구)

백범일지는 책도 두꺼운데 이 안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솔직히 두꺼워서 읽어보기는 꺼려졌지만 그래도 예전에 김구라는 위인전을 읽어 본 적이 있어서 회상도 되고 하여 한번 더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어려운 말도 많았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김 구 선생이 중심이 아닌 부분도 많았다. 이 부분에서 나는 김구가 주인공 같은데 중심이 아닌 것에서 의문도 있었다. 내가 봤었던 위인전 김구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백범일지는 생각보다 그저 물 흐르듯이 역사를 진실 되게 적어놓은 문서였다. 김 구 선생님이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마치 나이가 지긋하신 노인께서 곁에서 쭈욱 봐온 역사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위인전보다‘백범일지’가 김구를 더 위대한 인물로 생각되게 했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나는 김구의 많고 많은 업적보다 그 업적을 이루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신 김구의 어머니의 말과 행동에 더 감동을 받았다. 특히 김 구가 군관 학교일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감동적이었다. “이제부터 내 아들이지만, 너라고 하지 않고 자네라고 하겠네. 그리고 자네가 잘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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