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감상문

소개글

영화 모던타임즈에대한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단 한자도 인용하지 않은 감상문이며 대학생 수준의 소박한 감상문이라고 교수님게 호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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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던타임즈는 1936년에 상영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이다.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는 근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대에 들어서서 인류는 산업혁명과 함께 비로소 기계를 통한 대량생산과 폭발적인 부의 성장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기계들 사이에서 인간의 가치는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모던 타임즈는 인간이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간의 모습을 웃음으로 가장 잘 풍자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모던 타임즈가 고전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찰리 채플린의 천재적인 연기가 큰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아직 ‘모던 타임즈’에서 풍자하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그 첫 부분에서 ‘이것은 삭막한 공업사회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고 말한다. 무려 75년 전에 나온 대사 치고는 너무 익숙한 대사이다. 1930년 대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었던 각박한 공업사회, 인간 소외 현상 등의 문제가 2010년대에 이르러서도 사회의 고민거리라는 사실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 사회가 이룩한 기술, 과학 등을 만능 해결책처럼 이야기 한다. 산업화를 이룩하였기에 우리가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배고픈 사람들은 존재하고, 배고픔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암세포취급을 받기도 한다. 슬프게도 산업혁명 이후 200여년 동안 우리 사회가 극복한 것은 ‘배고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어머니 아버지는 가난하게 자라셨고, 그 가난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살아오셨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할까. 큰 딸이 대학생이 되자 부모님은 우리 딸은 가난하게 살지 않을 것이라며 기뻐하셨다. 그런데 나는 부모님이 겪으신 큰 가난을 겪어보지 않아서 일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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