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접근법 활동계획안) 동화 `살아있는모든것은`

소개글

문학적 접근법으로 동화선정하고 주제망과 활동계획안을 작성

목차

책 소개
주제선정 이유
<언어활동 계획안>
<미술활동 계획안>
<수학활동 계획안>
<과학활동 계획안>
<견학활동 계획안>

본문내용

책 소개

* 글보기
한편의 긴 서사시 같다.호흡이 끊어지지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여운을 남기는 글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쉽고 함축된 언어로 구사했다.‘그림책의 글은 눈으로 보는 글이라기보다 소리내어 읽어주는 글이며, 귀로 듣고 즐기는 글이기 때문에 소박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시를 낭송하듯 소리내어 읽기에 좋아야 한다. ’라는 글과 함께 <피터 토끼>를 쓴 베아트릭스 포터가 ‘그림책의 문장을 위해 성경과 섹스피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글이 생각난다.나무,토끼와 쥐,꽃과 채소,나비,새,물고기들의 일생이 열줄을 넘지 않는다.작가의 정제된 문장을 쓰기 위한 노력과, 번역자의 솜씨도 돋보인다. ‘인생은 그런거야’라고 말해주는 듯해 다정하다.

*그림보기
자연의 섭리를 써내려간 글과 사실적인 그림과 훌륭하게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앞표지의 반지,네잎클로버,안경,회중시계,물고기 장식품 등이 무엇을 의미할까. 이 그림이 ‘사람은..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란다..’라는 부분의 삽화인 것을 보면 결혼과 행운, 나이듬,시간과 같이 사람이 살아있을 때를 나타내는 소품인 듯하다. 그림 옆에 ‘수명이 다한 물건들‘이라고 쓰여있는데, 한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소중히 여겼다가 그 사람이 수명을 다해 이 세상을 떠나면 그 사람이 지녔던 물건들도 수명을 다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어찌보면 안경걸이가 없는 걸보면 망가진 물건이라서 수명이 다한 물건이라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체소감
‘인간의 생노병사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모든 생명체에게는 나고 자라고, 병들고 죽어가는 과정이 있다.’ 라고 했던 <선인장 호텔>이 생각난다. 모든 생명은 생명에게로 이어진다라는 <생명의 역사>(버지니아 리버튼)라는 책도 생각난다. 이 책을 읽으면 삶보다는 죽음을 생각하게 될것 같다.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한다. 일곱살때 딸아이에게 읽어줬더니, ‘사람들이나 동물 곤충들은 끝까지 살지 않고 짧게 살 수도 있고 길게 살 수도 있다.나도 그럴 것 같다.’라고 썼듯이.그러면서 삶을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주지 않을까. 다른 그림책에서 죽음을 말하는 것보다 담담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무척 설득력있다.<할머니가 남긴 선물>(마거릿 와일드)의 죽음이 눈물을 흘리게 한 것과는 또 다르게 담담하다.또 <지엠오아이>를 읽고 이책을 떠올렸던 기억이 난다.인간이 생명에 관여하는 것이 옳은가.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죽고 썩어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을 자라게 한다는 것이다.인간이 생노병사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의구심과 함께 이 책이 생각났다. 한권의 동화책에서 이야기될 분량을 몇 장으로 나타낼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장르가 새삼 매력적인 장르로 여겨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