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시뮬라크르(Simulacra)를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11.11.2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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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뮬라크르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매트릭스, 아바타, 아일랜드와 같은 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시뮬라크르의 예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좋은 점수 받은만큼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서론
· 주제를 선택하게 된 계기
· 시뮬라크르란?
본론
· 영화 속 시뮬라크르
①매트릭스
②아일랜드
③아바타
결론
· 시뮬라크르가 만연한 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
· 시뮬라크르가 진짜 인생이 될 수 있을까?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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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 인간은 오로지 기계에 의해서, 기계를 위해서 태어나고 생명이 유지되고 이용되는 존재로 나온다. 인간의 필요로 인해 만들어진 기계가 도리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계는 인간이 스스로의 환영의 노예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유지시킨다. 사람들이 ‘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매트리스 속 삶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것이다. 가상실재가 실재를 지배하고 대체하여 재현과 실재의 관계가 역전됨으로써 더 이상 모사할 실재가 없어진 시뮬라크르들은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하이퍼리얼리티를 생산해낸다. 여기서 사람들이 ‘현실’ 이라고 믿고 있는 세계가 곧 시뮬라크르에 의한 시뮬라시옹이라고 할 수 있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시뮬라시옹 사회는 사물에 대응하는 현실이 존재하지 않고 시뮬라크르가 현실이 된 세계이며 따라서 사물은 원초적으로 그것이 존재했던 것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시뮬라크르를 생산하는 코드화된 기호와 숫자에 그 기원을 두게 된다. 우리가 매트릭스 영화를 볼 떄는 매트릭스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저 기계에 의해 조정되는 껍데기일 뿐이다. 그러나 매트릭스 속에 실제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들 역시 우리처럼 똑같이 보고, 똑같은 것을 맛보고, 똑같은 것을 느낀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프로그램에 의해 그렇게 느껴지기를 명령받았을 뿐이다. ‘실재’ 와 ‘허구’의 경계가 없어진 상태. 이것이 곧 매트릭스의 세계이며 시뮬라르크에 의한 시뮬라시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 매트릭스 속에는 ‘실재’ 와 ‘허구’ 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장면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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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슬라보예 지젝,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2003
서동욱, <오, 나의 가짜 인생>, 네이버 캐스트, 200
서동욱, <시뮬라크르>, 네이버 캐스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