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학당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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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는 이탈리아의 화가이며 건축가이다. 라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 3대 거장의 한 사람으로, 두 거장의 장점을 고루 체득하였으며, 살아있는 동안 예술가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보다 조금 뒤늦게 활동하였으며, 그의 그림은 이들의 그림을 본받아 유사한 점이 많다.

교황의 서재를 장식하기 위해서 50년 제작된 벽화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의 작품 중에 아테네 학당, 성체논의 등의 벽화가 유명한데 그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아테네 학당’은 바티칸 궁전에 있는 벽화로 26세 때 교황 율리우스 2세의 개인도서실이었던 ‘서명의 방’에 그린 것으로 지금은 바티칸 성당에 있다.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이나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천장벽화’, ‘천지창조’ 에 비길 수 있는 걸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아테네 학당’ 은 둥근 아치 형태의 구조물로 테를 두른 거대한 르네상스 전성기의 건축물을 배경으로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상적인 회합을 그리고 있다.
바티칸 궁정 장식화 가운데서는 물론이며, 라파엘로의 전 작품을 통해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바티칸궁 안 서명의 방 왼쪽 벽은 ‘성체논의’, 오른 쪽 벽은‘아테네 학당’ 이 그려 져있다. )
54명의 인물이 표현되어 있으며 그 대부분 철학자, 천문학자, 수학자들이다. 배경 건물은 베드로 성당을 연상시킨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책을 끼고 토론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그림의 핵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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