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과 동화의 나라, 인도

소개글

동양문화의 이해시간에 본 인도에관한 다큐를 본 감상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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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억의 인구가 사는 인도에는 많은 사람만큼 3억 3천이라는 많은 수의 신이 존재한다. ‘인도의 종교’라고 하면 ‘힌두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다른 종교와 달리 힌두교는 특정한 신을 믿는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영상을 보면서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었다. 힌두교는 다른 신의 존재도 모두 인정하여 자신들의 신으로 포용한다. 따라서 인도에는 엄청난 수의 종교와 신이 공존한다.
인도에 흐르는 갠지스 강은 이 영상에서 ‘신들의 강’으로 불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도 사람들이 강에 산다고 믿는 ‘갠지스 여신’은 일생 동안 지은 죄를 한 번에 씻어준다고 믿는다. 또한 ‘시크교’는 ‘헴쿤드사히브’라는 곳을 성지로 여기는데, 이곳의 물을 신이 내린 물이라 생각하여 이 물로 목욕을 하고, 물을 떠가서 집안에 불운이 있게 되면 뿌린다고 한다. 자마마스지드 이슬람사원도 존재하는데, 이는 인도 내에서 무슬림도 존재함을 알려 준다. 갠지스 강에는 ‘상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서로 다른 강들이 만나는 곳을 말한다. 인도 사람들은 이곳을 신성한 장소로 생각하는데, 이 장소가 바로 인도의 종교와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강들이 흘러 내려와 조화를 이루어 다시 하나의 물줄기로 흐르듯이, 인도에 존재하는 여러 많은 종교와 신들도 상감처럼 융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닐까.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왠지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생각한다면 삼엄한 경계와 긴장감이 감돌 것만 같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들의 국경은 춤과 노래, 흥겨움으로 가득 차 있다. 서로 마주보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에서 그들이 타 문화나 종교에 대해서 얼마나 관용적인 자세로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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